장편 글/교통사고(완결)
교통사고 1
story52412
2025. 5.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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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아직도 난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눈을 떠 있을 때도
눈을 감았을 때도
너무나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이다.
물을 한잔 마시기 위해
주방으로 이동했다.
갈증이 너무 났기 때문이다.
물컵을 들려고 하는 순간
"쨍그랑..."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가족의 그날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침이었다.
모두가 분주했다.
오랜만에 가족여행이었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아내는 요리를
하고 있었고
아들과 딸은 서로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었다.
난 거실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었다.
여느 가족처럼 평범한
아침의 일상이었다.
아침을 먹고,
화장실로 향했다.
"여보 수건 없어?"
아내는 수건을 가져다주었다.
이를 닦고
씻은 후 몸을 말렸다.
아들은 취업에 성공하였고,
딸은 아직 대학생이다.
정말 오랜만에 아내 생일을 맞아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들뜬 마음에 몸을 말리면서
콧노래가 나왔다.
차는 두대로 나눠서
출발하기로 했다.
나랑 아내가 타고 갈 차 한 대
아들과 딸이 타고 갈 차 한 대
총 두 대이다.
어제 이 일로 인해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아내는 차 두대를 가져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아들은 직장 출근 때문에
여행이 끝나면 살고 있었던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야 된다고 했다.
결국 아내는 고집을 꺾었고
우린 그래서 차를 두대 모두 가지고
출발하기로 한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가족여행은
시작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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