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글/채무자(완결)

채무자 7

story52412 2025. 6.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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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조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내가 들은 것은

며칠 전 강동식은

필리핀으로 떠났고,

이 집도 처분했다는 것이었다.

안타까움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은

쇳덩이보다 무거웠다.

허탈한 마음에 소주를 샀다

"X팔 , X새끼"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해서

미칠 것 같았다.

당장 필리핀에 가서 그놈

멱살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

깡소주를 마셨다.

속이 너무나도 쓰렸지만

계속 마셨다.

맨 정신으로는 단 1초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며,

겨우 잠이 들었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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