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난 돼지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를 돼지라고부르기 시작했다. 돼지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돼지들은 지저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돼지들은 많이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돼지들은 뚱뚱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지저분하지도 않고많이 먹지도 않고뚱뚱하지도 않다. 난 충분히 사랑받아야 하며사랑받을 가치가 넘치는돼지 일 뿐이다. 사람들은 내 머리를 항상고사상에 올린다. 그리고 내 발은 족발이 되고,등심과 안심은 돈가스가 되고삼겹살, 앞다릿살, 뒷다릿살은구이가 되고 갈비는 찜이 되고등뼈는 감자탕이 되고내 간도, 내장도 사람들에게먹거리가 된다. 아 한 목숨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