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술병을 정리했다. 샤워도 했고 집 청소를 시작했다. 쌀을 씻었고 반찬을 만들었다.아침을 챙겨 먹었고병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내를 떠나보내는 날비가 내렸다. 비를 흠뻑 맞은 채 집으로 돌아왔다. 허탈한 마음에술 생각이 났지만 마시지 않았다.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이틀이 지나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의 보험금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약정서를 작성하니 작은 케이크와 병원 기념품을선물로 받았다. 어린아이들의 웃는 모습을그려보니 기부하기를 잘했다는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제 눈을 치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치의를 만났고 상담하고 나니미국의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비행기티켓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