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글/귀신 5

귀신 5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정말 귀신일까? 옷을 털고 일어나는 순간의구심이 들었다. 귀신이 정말 존재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씻고 자려고 누웠을 때도귀신 생각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아무리 생각해도 보이지 않는 것과부딪히는 사실에 대해서는 설명이 안 되었다. 몸은 너무 피곤했지만 귀신 생각에 빠져 늦게 잠들 수밖에 없었고알람소리를 듣지 못한 나는회사에 지각하였다. 상사의 따가운 눈초리,직원들의 걱정스러운 눈빛지각은 나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귀신 때문에 지각이라니...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고답답한 마음에 담배를 꺼내 물었다. 왜 나인지 묻고 싶었지만허공 속의 메아리였다. 또 어김없이 밤은 찾아왔다. 집에 돌아왔..

장편 글/귀신 2025.06.23

귀신 4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갑작스러운 출장으로 일주일 동안집에 오지 못했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경찰차가 우리 아파트에 주차되어 있었고난 동네 어른에게 뜻밖의 이야기를전해 들었다. 동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것이었다.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언론에서 방송하거나 기사로 내보내지 않았고,동네 사람들도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았다. 괜히 무서운 마음에 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했다. 책을 읽기 위해 서재로 향했다. 어느새 새벽이 되었고,잠시 후 아침이 밝아왔다. 밖에는 여전히 경찰차가 있었다. 나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 출근을 했다. 눈꺼풀이 감겨오는 것을겨우 참아냈다. 하마터면 회의시간, 부장님 앞에서졸 뻔했다...

장편 글/귀신 2025.06.22

귀신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한참을 걸어 집에도착할 때쯤 누군가 날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를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었다.잘못 들었나 보다 생각하고다시 걸음을 옮기려 할 때또다시 나를 부르는 소리를들었고,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아무도 없었다. ​뭔가에 홀린 것 같은 마음에뛰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땀으로온몸은 흠뻑 젖어 있었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몸이 개운하니 스르르잠이 쏟아졌다. To be continued...

장편 글/귀신 2025.05.31

귀신 2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머릿속에 아침에 들었던귀신이야기가 맴돌았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약간 얼빠진 사람처럼오전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 빨리 밥을 먹은 후스마트폰을 통해 귀신을검색해 보았다.​진짜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의 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 어느 나라에서는귀신을 만나서 대화를한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귀신은 퇴근 시간이 다 될때까지 내 머릿속을떠나지 않았다. ​오후 6시가 되었고헬스장으로 향했다. 운동을 하니 몸이 좀 개운해지는 것을 느꼈다. ​저녁이 되니 날이 어둑어둑 해졌다. 늦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해장국 집으로 들어갔다. ​주문한 해장국에 들깨가루를 넣었고 고기를 찢기 시작했다. ​따뜻한 국물에 말아 밥을먹으니 좀 살 것 같았..

장편 글/귀신 2025.05.31

귀신 1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어두운 밤 난 길을 걷고 있었다.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돌아가는 길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아뒤를 돌아보았지만아무도 없었다. ​계속 걸었다. 조금 빨리...​집에 도착해서 맥주를한 캔 들이켰다. ​씻고 소파에 기대어TV를 켰다. ​그대로 잠이 들었고아침이 밝아 왔다. ​출근하는 길에 동네에서 몇 번 마주쳐서 인사를 주고받았던 아줌마를 만났다. ​그분은 내게 어젯밤 귀신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고아직도 그런 걸 믿는 사람이있냐고 했지만 그분은 진짜귀신을 봤다고 나에게 말했다.To be continued...

장편 글/귀신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