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글/야구 3

야구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첫 시합날이었다. 야구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날이었다. ​전국대회 출전권이 걸린지역 야구리그 1차전 경기였다. ​상대팀의 투수는 또래들 중가장 야구를 잘하는 것으로 소문난 선수였다.​그는 1회부터 빠른 승부를 통해아웃카운트를 늘려 갔다. ​우리팀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5회까지 안타를 쳐내지 못했고스코어는 0 대 5로 지고 있었다. ​6회초 우리 팀의 공격 기회, 상대팀의 교체 된 투수는 볼을 남발했고주자 만루 상황, 다음 타자는내 차례 였다.To be continued...

장편 글/야구 2025.06.01

야구 2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사흘 밤낮을 울었다.밥을 안 먹겠다고 했고심통을 부렸다. ​부모님은 내 고집을 꺾지 못했고, 나는 정식 야구부원이되었다. ​포지션은 투수로 정해졌지만타격도 연습해야 했다. ​수업은 정규수업 위주로 들었고그마저도 훈련이나 시합이 있던날은 빠졌다. ​우리 학교 야구부는 예전에인기도 있고 성적도 좋았지만현재는 지역에서 하위권을 겨우 벗어나는 정도였다. ​스트레칭하고 달리고 타격하고수비 연습하고 근력 운동하는 것이 일상이되었다. ​난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했다.To be continued...

장편 글/야구 2025.05.31

야구 1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공 던지는 게 좋았다.달리는 것도 좋았고타석에 서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 난 어렸을 때부터공부보다 야구가 좋았다. ​아버지를 따라 처음 갔던 야구장그 어떤 슈퍼스타보다 야구선수가멋있었다.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했고내 꿈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포지션을 정해야 했다. 글러브도 사야 했고배트도, 유니폼도 사야 했다. 생각보다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돈이 많이 들었다.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돈 때문에 꿈을 포기 할 수 없었다. To be continued...

장편 글/야구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