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 글/나는가난이다(완결)

나는가난이다 (1~5 통합본)

story52412 2025. 6.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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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가난이다.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고 싶어 하지만

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나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를 떠나서 다시는 나를 만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군가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나를 말하고 

누군가는 마음이 허하다는 이유로

나를 말한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고 

성인이 다 되어서, 아니면 노인이 

다 되어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 날 잊어버리며 

사는 날도 있지만 

특히 좋지 않은 일이 생긴 날이면

절대 나를 잊어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나는 가난이다. 

첫째, 큰 병에 걸려서 

일을 하지 못하고 수술해 본 적 있는가?

 

둘째, 도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적 있는가? 

 

셋째, 사치에 빠지고, 음주가무에 빠지고

사기를 당하여 가진 돈을 몽땅 탕진해 본 

적 있는가? 

 

넷째, 소매치기나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빼앗겨 본 적이 있는가? 

 

다섯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아니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져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본 적 있는가?

 

여섯째, 투자 실패나 사업 실패로 

죽음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위 여섯 가지 이외에도 사람들에게는 

나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렇게 한번 들러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나는 가난이다.

사람들은 나를 떠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고

귀인을 만나기도 하고

투자를 잘하기도 하고

운이 좋기도 하고

사업체 운영을 잘하기도 하고

저축을 잘하기도 하고

건강한 몸과 신체를 타고나기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해서

 

나와 이별한다. 

 

그들은 나를 떠나가도

다시 나를 만나기도 하고

영원히 나를 떠나기도 한다.

 

어렸을 때 나를 만난 사람이 

조금 더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어 나를 만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는 가난이다. 

세상에는 나를 만났지만 

행복한 사람들도 있고

나를 만나서 불행한 

사람들도 있다. 

 

특히 사람들은 이런 상황일 때는

내가 찾아오면 짜증을 내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몸이 아파 수술이 필요할 때

자동차를 구매해야 할 때 

치아가 손상되었을 때

폭행사건에 휘말렸을 때

무언가 갖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아이가 태어났을 때 등이다. 

 

평소에는 내가 찾아와도 

견뎌낼 수 있지만 

그러한 일들이 생기면 큰돈이 

필요하고 그건 그들에게 버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어도

나 때문에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나 때문에 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나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괴로워하는 존재 

나는 가난이다. 

누군가는 나를 만나서

희망을 말하기도 한다. 

 

나를 한번 겪어 본 사람들은

다시 겪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삶에 최선을 다한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하고 안되면 되게 하는 정신...

내가 그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삶의 자세이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떠들어도

그것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지만

사람들은 잘 안 변해서 나를 

답답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기를 

꿈꿔본다. 

 

그래도 그때 가난이 함께 했기

때문에 지금의 당신 삶이 빛나기를

기도하는 나는 가난이다. 

감사합니다.

[작성된 글은 창작자의 고유권한이니, 보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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