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그녀와의 첫 만남은
너무나도 우연의 연속이었다.
3개월 전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깜빡 졸았다.
그러다가 내렸어야 되는 역을
지나치고 말았는데 다음 역에
도착했을 무렵, 그녀가 내 신발을
밟아 신발 한 짝을 지하철에
두고 내리게 되었다.
그녀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고
나는 괜찮다고 말하며
그녀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2개월 전
친구들과 만나 홍대에 있는
어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그녀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첫눈에 서로를 알아봤던
우리는 연락처를 교환했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그리고 일주일쯤 지난 어느 날
외근 일정으로 KTX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서 기다리던 중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인연이었다.
낯선 장소에서 세 번씩이나...
난 그녀와 다음번에는 식사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KTX에 올라탔다.
To be continu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