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그녀에게 여러 번 연락을
했지만 그날따라 너무나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한참의 시간이 지났을 때
인사불성의 그녀를
만날 수가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 묻고 싶었지만, 침착하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말했다.
"왜 전화안받아? 왜 연락이 안돼?"
그녀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나에게 말했다.
그녀의 사과를 들으니
화가 풀렸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였다.
우린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고
다시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그녀는 또 전화를 받지 않았고
또다시 인사불성 된 채로
나타났다.
너무나도 걱정되었던
마음에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그녀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나는 뿌리치며 집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우리는
연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에게 실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친구를 만났고
그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스무살 때 그녀는 첫사랑을
만나 뜨겁게 사랑했고
아이가 들어서서 그 남자와
결혼을 약속했는데,
아기는 유산되었고
파혼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녀는 1년에 딱 두 번
아이가 유산되었던
날을 기억해서
파혼했던 그날을 기억해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셨던 것이었다.
머릿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러날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의 사이는
멀어져 있었고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했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도 마음속으로는 기다리던
상황이었어서 우리는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잡았다.
그동안 헤어지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마음이 그녀를
놓지 못했고 과거를 덮어두고
미래를 바라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를 꽉 껴안았고
그동안 못 다 나누었던 사랑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나는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우리는 많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했다.
그리고 그녀와 날 닮은
아이를 낳아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앞으로도 나는 그녀를 아껴주고
사랑하면서 평생을 함께 할 것이다.
그녀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니깐
(쿠키: 황대리는 내 하나뿐인 여동생과
결혼해서 나랑은 가족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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