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글 66

채무자 (6~8 통합본)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밤을 새웠다.단서를 더 찾아야 했다.여기저기그 사람을 알 만한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걸었다.​그리고 마침내 그가 살고있는 집 주소를 알 수있었다.​날이 밝자 마자씻었고, 옷을 입었다.​수중에 남은 돈으로 버스표를구매했고 버스에 올라탔다.​시간이 흘렀고 버스는목적지에 도착했다.​이제 눈앞에 그가 있는 것처럼느껴졌다.​"기다려라, 반드시 모든 것을제자리로 돌려 놓겠다."의지를 다졌다.주먹을 불끈 쥐었다.​집 앞에 도착했고, 초인종을 눌렀다.​"누구세요"집안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저, 강동식 씨 만나러 왔습니다"​얼마 후 나는 허탈함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내가 들은 것은며칠 전 강동식은필리핀으로 떠났고,이 집도 처분했다는 것이었다.​안타..

채무자 8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꿈속에서 강동식은너무나도 편해 보였다.그리고 내 아내와 딸도편해 보였다. ​딸의 손을 잡으려던 그 순간잠에서 깼다. ​두려웠지만 또다시아침은 찾아 왔다. ​알람이 울렸고, 약속한 그날은 애석하게도 찾아왔다.​모든것을 체념하니,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오랜만에 목욕탕에 들려서때를 밀었고, 이발도 했다. ​그 순간 갑자기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떠올랐다. ​사채업자를 내 발로 찾아갔고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하루만 시간을 더 달라고...그리고 백만 원만 더 빌려달라고...​그들은 내 마지막 소원을외면하지 않았다. ​예전에 딸이 갖고 싶어 했던선물을 구입했다.그리고 아내를 위한선물도 구입했다.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도 썼다.사랑하는 아내와..

채무자 7

ㅅ[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조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내가 들은 것은며칠 전 강동식은필리핀으로 떠났고,이 집도 처분했다는 것이었다. ​안타까움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은쇳덩이보다 무거웠다.​허탈한 마음에 소주를 샀다​"X팔 , X새끼"​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해서미칠 것 같았다.​당장 필리핀에 가서 그놈멱살이라도 잡고 싶었지만,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깡소주를 마셨다. 속이 너무나도 쓰렸지만계속 마셨다. ​맨 정신으로는 단 1초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며,겨우 잠이 들었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6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밤을 새웠다.단서를 더 찾아야 했다.여기저기그 사람을 알 만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살고있는 집 주소를 알 수 있었다. ​날이 밝자 마자 씻었고, 옷을 입었다. ​수중에 남은 돈으로 버스표를구매했고 버스에 올라탔다.​시간이 흘렀고 버스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제 눈앞에 그가 있는 것처럼느껴졌다. ​"기다려라, 반드시 모든 것을제자리로 돌려 놓겠다."의지를 다졌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집 앞에 도착했고, 초인종을 눌렀다.​"누구세요"집안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저, 강동식 씨 만나러 왔습니다"​얼마 후 나는 허탈함에 주저 앉을 수밖에 없었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1~5 통합본 이미지제거)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매일 밤빚 독촉 전화에그리고 추심에협박에 시달리고 있다.​어쩌다가 내 인생이이렇게 된 것인지...​사는 건 사는 게 아니고죽음을 생각하는 것이일상이 되었다.​삶의 의욕은 사라졌고희망은 절망 속에 묻혀버렸다.​빚은 하루하루 늘어났고앞날은 막막하다.​처음부터 빚이 많았던 건아니었다.나도 한때는 잘 나가던 때가있었다.​그때는 돈이 수중에 마르지 않았다.좋은 차도 샀고, 좋은 집에 살며예쁜 아내와 행복하게 지냈었다.​그 일만 없었으면지금의 빚 독촉은 없었을 텐데...​그 일만 아니었다면... 내가 팔았던 제품에서벌레가 나왔다는소식을 들었다.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닌대량으로...​밤낮으로 수습해야 했다.언론은 제품에 벌레가 들어간사진을 공개..

채무자 (1~5 통합본)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매일 밤빚 독촉 전화에그리고 추심에협박에 시달리고 있다.​어쩌다가 내 인생이이렇게 된 것인지...​사는 건 사는 게 아니고죽음을 생각하는 것이일상이 되었다.​삶의 의욕은 사라졌고희망은 절망 속에 묻혀버렸다.​빚은 하루하루 늘어났고앞날은 막막하다.​처음부터 빚이 많았던 건아니었다.나도 한때는 잘 나가던 때가있었다.​그때는 돈이 수중에 마르지 않았다.좋은 차도 샀고, 좋은 집에 살며예쁜 아내와 행복하게 지냈었다.​그 일만 없었으면지금의 빚 독촉은 없었을 텐데...​그 일만 아니었다면... 내가 팔았던 제품에서벌레가 나왔다는소식을 들었다.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닌대량으로...​밤낮으로 수습해야 했다.언론은 제품에 벌레가 들어간사진을 공개..

채무자 5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찾아야 했다.음식에 왜 벌레가 들어가게 되었는지...​샅샅이 뒤졌다. 단서를 찾았고,그와 연관되어 있음을알게 되었다. ​난 그를 만나야 했다.이미 멀리 떠났을 수도 있지만포기할 수 없었다. ​찾아서 묻고 싶었다. "왜 그랬냐고"​온 몸이 멍과 상처로 얼룩졌으나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나에게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겨우겨우 알아낸 연락처로전화를 걸었다. ​한참 후, 통화 연결이 되었고"여보세요"라는 음성이 들려왔다.​왜 그랬냐고 당장이라도 묻고싶었지만 침착해야 했다. "혹시 강동식 씨 맞나요?"​수화기 너머에 그는 내가 찾던 사람이 아니었고, 초조한 시간은 더 흘러갔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4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인,재미로 즐겨주세요]문을 나섰을 때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난 쓰러졌다.​한참의 시간이 지났을까? 깨어 보니 온몸이 아려 왔다.​너무나도 두려웠고 무서웠다. 지독한 사채업자들은 나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들은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물었고, 빚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억울했지만 참아야 했다.맞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들은 나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주며 말했다. ​"또 한 번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전화를 받지 않으면 장기를 팔아넘기겠다고"​아픈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To be continued...

청춘만화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시리얼과 우유를 먹었다. ​우유는 피부를 맑게 해주는나의 빛 같은 음식이다. ​오이 맛사지도 했다. 화장을 안해도 내 얼굴은유난히 밝았다. ​씻고 교복을 입었다. 학교에 갈 준비는 끝났다. ​학교는 집에서 버스로 10분 정도걸렸다. 버스정류장에는 등교하는 학생들로 항상 붐볐다. ​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을 좋아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좋았기 때문이다. ​"예쁘다" "미인이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들을 때마다 기분 좋은 말이다. ​난 평생 이 말들과 함께하고 싶다.나를 쳐다보는 시선들과 함께...​버스에 타고 학교 가는 길에또 어떤 학생이 나에게 편지를 건네주었다. "당연히 ..

청춘만화 2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선생님이 알게 된 싸움의 발단은 이것 때문이었다. 한 친구가 나에게 고백을 했는데,또 다른 친구가 질투를 하여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했다. ​그러다가 서로 말이 격해졌고싸움이 일어난 것이었다. ​우리 학교는 남고와 여고가 분리되어 있었지만난 학교에서 좀...아니 많이 유명한 학생이었다. ​거리를 걷고 있으면 쳐다보는 학생들의 시선이느껴졌다. ​난 친구 한 명과 유난히 친했는데그 친구는 나처럼 예쁘진 않았다. 그렇다고 너무 못 생기지도 않았다. 그냥 평범했다... 평범한 얼굴...​"어떻게 친해졌냐고?"​그 친구와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반이었을 때가 많았다. ​나는 부모님이 물려주신외모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타고난 미모를 자랑했고​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