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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한 때 우리는 지구
어딘가에 살았었다.
나의 친구들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안킬로사우르스 등
사람들은 우리를 공룡이라고 불렀다.
운석 충돌 때문에 사라졌을까?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졌을까?
화산 폭발로 인해 사라졌을까?
전염병으로 인해 사라졌을까?
그렇다. 현재는 지구 어디에서도
나를 볼 수 없다.
사람들은 나를 그리워해서
박물관을 만들기도 하고
만화를 만들기도 하고
영화를 만들기도 한다.
사실 나도 사람들이 그립다.
비록 지금 우리는 사라지고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먼 훗날엔 사람들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끝으로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세상에는 나 처럼 사라져 가는
것들이 있다. 그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하고, 멸종 위기동물로
불리기도 한다.
그들이 사라지지 않게 잘
돌봐주고 아껴줬으면 좋겠다.
나처럼 사라지고 나서
서로를 그리워하지 말고...
나와 같은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를...
먼 훗날을 기약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감사합니다.
[작성된 글은 창작자의 고유권한이니, 보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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