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13

나는가난이다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사람들은 나를 떠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고귀인을 만나기도 하고투자를 잘하기도 하고운이 좋기도 하고사업체 운영을 잘하기도 하고저축을 잘하기도 하고건강한 몸과 신체를 타고나기도 하고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해서 나와 이별한다. 그들은 나를 떠나가도다시 나를 만나기도 하고영원히 나를 떠나기도 한다. 어렸을 때 나를 만난 사람이 조금 더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있는가 하면나이가 들어 나를 만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는 가난이다. To be continued...

나는가난이다 2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첫째, 큰 병에 걸려서 일을 하지 못하고 수술해 본 적 있는가? 둘째, 도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적 있는가? 셋째, 사치에 빠지고, 음주가무에 빠지고사기를 당하여 가진 돈을 몽땅 탕진해 본 적 있는가? 넷째, 소매치기나 집에 도둑이 들어금품을 빼앗겨 본 적이 있는가? 다섯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아니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져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본 적 있는가? 여섯째, 투자 실패나 사업 실패로 죽음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위 여섯 가지 이외에도 사람들에게는 나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렇게 한번 들러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나는 가난이다. To be continued...

나는가난이다 1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나는 가난이다.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고 싶어 하지만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나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나를 떠나서 다시는 나를 만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군가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나를 말하고 누군가는 마음이 허하다는 이유로나를 말한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고 성인이 다 되어서, 아니면 노인이 다 되어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 날 잊어버리며 사는 날도 있지만 특히 좋지 않은 일이 생긴 날이면절대 나를 잊어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나는 가난이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7

ㅅ[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조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내가 들은 것은며칠 전 강동식은필리핀으로 떠났고,이 집도 처분했다는 것이었다. ​안타까움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은쇳덩이보다 무거웠다.​허탈한 마음에 소주를 샀다​"X팔 , X새끼"​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해서미칠 것 같았다.​당장 필리핀에 가서 그놈멱살이라도 잡고 싶었지만,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깡소주를 마셨다. 속이 너무나도 쓰렸지만계속 마셨다. ​맨 정신으로는 단 1초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며,겨우 잠이 들었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6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밤을 새웠다.단서를 더 찾아야 했다.여기저기그 사람을 알 만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살고있는 집 주소를 알 수 있었다. ​날이 밝자 마자 씻었고, 옷을 입었다. ​수중에 남은 돈으로 버스표를구매했고 버스에 올라탔다.​시간이 흘렀고 버스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제 눈앞에 그가 있는 것처럼느껴졌다. ​"기다려라, 반드시 모든 것을제자리로 돌려 놓겠다."의지를 다졌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집 앞에 도착했고, 초인종을 눌렀다.​"누구세요"집안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저, 강동식 씨 만나러 왔습니다"​얼마 후 나는 허탈함에 주저 앉을 수밖에 없었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1~5 통합본 이미지제거)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매일 밤빚 독촉 전화에그리고 추심에협박에 시달리고 있다.​어쩌다가 내 인생이이렇게 된 것인지...​사는 건 사는 게 아니고죽음을 생각하는 것이일상이 되었다.​삶의 의욕은 사라졌고희망은 절망 속에 묻혀버렸다.​빚은 하루하루 늘어났고앞날은 막막하다.​처음부터 빚이 많았던 건아니었다.나도 한때는 잘 나가던 때가있었다.​그때는 돈이 수중에 마르지 않았다.좋은 차도 샀고, 좋은 집에 살며예쁜 아내와 행복하게 지냈었다.​그 일만 없었으면지금의 빚 독촉은 없었을 텐데...​그 일만 아니었다면... 내가 팔았던 제품에서벌레가 나왔다는소식을 들었다.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닌대량으로...​밤낮으로 수습해야 했다.언론은 제품에 벌레가 들어간사진을 공개..

채무자 (1~5 통합본)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매일 밤빚 독촉 전화에그리고 추심에협박에 시달리고 있다.​어쩌다가 내 인생이이렇게 된 것인지...​사는 건 사는 게 아니고죽음을 생각하는 것이일상이 되었다.​삶의 의욕은 사라졌고희망은 절망 속에 묻혀버렸다.​빚은 하루하루 늘어났고앞날은 막막하다.​처음부터 빚이 많았던 건아니었다.나도 한때는 잘 나가던 때가있었다.​그때는 돈이 수중에 마르지 않았다.좋은 차도 샀고, 좋은 집에 살며예쁜 아내와 행복하게 지냈었다.​그 일만 없었으면지금의 빚 독촉은 없었을 텐데...​그 일만 아니었다면... 내가 팔았던 제품에서벌레가 나왔다는소식을 들었다.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닌대량으로...​밤낮으로 수습해야 했다.언론은 제품에 벌레가 들어간사진을 공개..

채무자 5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 찾아야 했다.음식에 왜 벌레가 들어가게 되었는지...​샅샅이 뒤졌다. 단서를 찾았고,그와 연관되어 있음을알게 되었다. ​난 그를 만나야 했다.이미 멀리 떠났을 수도 있지만포기할 수 없었다. ​찾아서 묻고 싶었다. "왜 그랬냐고"​온 몸이 멍과 상처로 얼룩졌으나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나에게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겨우겨우 알아낸 연락처로전화를 걸었다. ​한참 후, 통화 연결이 되었고"여보세요"라는 음성이 들려왔다.​왜 그랬냐고 당장이라도 묻고싶었지만 침착해야 했다. "혹시 강동식 씨 맞나요?"​수화기 너머에 그는 내가 찾던 사람이 아니었고, 초조한 시간은 더 흘러갔다. To be continued...

채무자 4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인,재미로 즐겨주세요]문을 나섰을 때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난 쓰러졌다.​한참의 시간이 지났을까? 깨어 보니 온몸이 아려 왔다.​너무나도 두려웠고 무서웠다. 지독한 사채업자들은 나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들은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물었고, 빚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억울했지만 참아야 했다.맞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들은 나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주며 말했다. ​"또 한 번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전화를 받지 않으면 장기를 팔아넘기겠다고"​아픈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To be continued...

청춘만화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 재미로 즐겨주세요]​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시리얼과 우유를 먹었다. ​우유는 피부를 맑게 해주는나의 빛 같은 음식이다. ​오이 맛사지도 했다. 화장을 안해도 내 얼굴은유난히 밝았다. ​씻고 교복을 입었다. 학교에 갈 준비는 끝났다. ​학교는 집에서 버스로 10분 정도걸렸다. 버스정류장에는 등교하는 학생들로 항상 붐볐다. ​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을 좋아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좋았기 때문이다. ​"예쁘다" "미인이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들을 때마다 기분 좋은 말이다. ​난 평생 이 말들과 함께하고 싶다.나를 쳐다보는 시선들과 함께...​버스에 타고 학교 가는 길에또 어떤 학생이 나에게 편지를 건네주었다. "당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