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11

공룡이우리에게남기는글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한 때 우리는 지구어딘가에 살았었다. 나의 친구들 티라노사우르스브라키오사우르스, 안킬로사우르스 등사람들은 우리를 공룡이라고 불렀다. 운석 충돌 때문에 사라졌을까?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졌을까?화산 폭발로 인해 사라졌을까? 전염병으로 인해 사라졌을까? 그렇다. 현재는 지구 어디에서도나를 볼 수 없다. 사람들은 나를 그리워해서박물관을 만들기도 하고만화를 만들기도 하고영화를 만들기도 한다. 사실 나도 사람들이 그립다. 비록 지금 우리는 사라지고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먼 훗날엔 사람들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끝으로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세상에는 나 처럼 사라져 가는것들이 있다. 그들은 천연기념물로지정되기..

나는치킨이다 (1~3 통합본 이미지제거)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치킨이다.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난 노란색 털옷에 작은 발로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배가 고파도 삐약화장실에 가고 싶어도삐약친구를 만나도삐약 소리를 내었다. 모이를 먹기도 했고응가를 하기도 했고잠을 자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날개가 생겼고몸이 커지자사람들은 나를 보고닭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나보다 먼저 세상 밖으로나온 친구들은 어젯밤, 그리고 전날 밤알 수 없는 차에 끌려갔다. 푸드덕, 푸드덕살기 위해 도망쳤지만어쩔 수 없었다. 우린 치킨이 될 운명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교촌치킨으로...누군가는 BBQ로...누군가는 네네치킨으로...누군가는 노랑통닭으로... 밤이 지나고아침이 되자..

나는치킨이다 (1~3 통합본)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치킨이다.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난 노란색 털옷에 작은 발로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배가 고파도 삐약화장실에 가고 싶어도삐약친구를 만나도삐약 소리를 내었다. 모이를 먹기도 했고응가를 하기도 했고잠을 자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날개가 생겼고몸이 커지자사람들은 나를 보고닭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나보다 먼저 세상 밖으로나온 친구들은 어젯밤, 그리고 전날 밤알 수 없는 차에 끌려갔다. 푸드덕, 푸드덕살기 위해 도망쳤지만어쩔 수 없었다. 우린 치킨이 될 운명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교촌치킨으로...누군가는 BBQ로...누군가는 네네치킨으로...누군가는 노랑통닭으로... 밤이 지나고아침이 되자 ..

나는치킨이다 3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하림이라는 마크를 달고나는 어느 치킨집으로 이동했다. 그래도 외롭지 않았다.수많은 친구들이나랑 이동되었으니까... 3일 전에 한 친구가손질되어 밀가루로 반죽된어느 축축한 곳에 들어갔다가뜨거운 튀김기 속에 들어간 후사람들이 있는 테이블로가는 것을 봤다. 이제 곧 내 차례가 되겠지...나도 곧 치킨이라 불리게 되겠지...두렵지도, 무섭지도 않다.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니까...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니까... 드디어 내 차례인가 보다. 어떤 사람이 나를 조각조각 내기 시작했다. 날개와 다리, 목과 갈비뼈 그리고 가슴살 등 이후에 소금과 후추에 염지 되었다. 다음엔 밀가루 반죽 속으로 들어갔다. 그 후 180도의 튀김기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

나는치킨이다 2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보다 먼저 세상 밖으로나온 친구들은 어젯밤, 그리고 전날 밤알 수 없는 차에 끌려갔다. 푸드덕, 푸드덕살기 위해 도망쳤지만어쩔 수 없었다. 우린 치킨이 될 운명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교촌치킨으로...누군가는 BBQ로...누군가는 네네치킨으로...누군가는 노랑통닭으로... 밤이 지나고아침이 되자 나 또한 어떤 차에 실려서이동되었다. 목숨을 잃었고 피가 제거 되었다. 털이 모두 뽑혔고사람들은 나를 통닭이라고부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나는치킨이다 1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나는 치킨이다.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난 노란색 털옷에 작은 발로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배가 고파도 삐약화장실에 가고 싶어도삐약친구를 만나도삐약 소리를 내었다. 모이를 먹기도 했고응가를 하기도 했고잠을 자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날개가 생겼고몸이 커지자사람들은 나를 보고닭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교통사고 (1~6 통합본 이미지제거)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아직도 난 그날을잊을 수가 없다.눈을 떠 있을 때도눈을 감았을 때도너무나도 선명하게 떠오르는기억이다.​물을 한잔 마시기 위해주방으로 이동했다.갈증이 너무 났기 때문이다.​물컵을 들려고 하는 순간"쨍그랑..."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우리 가족의 그날은 그렇게시작되었다.​아침이었다.모두가 분주했다.오랜만에 가족여행이었기때문이다.​사랑스러운 아내는 요리를하고 있었고아들과 딸은 서로 웃고 떠들며즐기고 있었다.난 거실에 앉아 신문을 보고있었다.​여느 가족처럼 평범한아침의 일상이었다.​아침을 먹고,화장실로 향했다.​"여보 수건 없어?"아내는 수건을 가져다주었다.​이를 닦고씻은 후 몸을 말렸다.​아들은 취업에 성공하였고,딸은 아직 대학생이다.​..

교통사고 (1~6 통합본)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아직도 난 그날을잊을 수가 없다.눈을 떠 있을 때도눈을 감았을 때도너무나도 선명하게 떠오르는기억이다.​물을 한잔 마시기 위해주방으로 이동했다.갈증이 너무 났기 때문이다.​물컵을 들려고 하는 순간"쨍그랑..."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우리 가족의 그날은 그렇게시작되었다.​아침이었다.모두가 분주했다.오랜만에 가족여행이었기때문이다.​사랑스러운 아내는 요리를하고 있었고아들과 딸은 서로 웃고 떠들며즐기고 있었다.난 거실에 앉아 신문을 보고있었다.​여느 가족처럼 평범한아침의 일상이었다.​아침을 먹고,화장실로 향했다.​"여보 수건 없어?"아내는 수건을 가져다주었다.​이를 닦고씻은 후 몸을 말렸다.​아들은 취업에 성공하였고,딸은 아직 대학생이다.​..

교통사고 6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아들과 딸의 차는 먼저 출발했는데 갑자기 차 시동이 켜지지 않았다. ​오래 탄 차가 또 말썽을 부렸다. ​순간, 보험회사에 전화할까생각했지만 전에도 이런 일이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다시 시동을 켰다. ​다행히 시동은 켜졌고,운전을 시작했다. ​창밖에서는 비가 내렸고,라디오의 음악은 잔잔했다.​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걸느꼈을 때, 나는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우리 앞에 아들과 딸이 탄 차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우리 앞에 있던 아들과 딸이 탄차량과 충돌 했고 미처 속도를줄이지 못했던 나의 차량도 충돌하고 말았다.To be continued...

교통사고 5

[본 이야기는 상상력에 따라 창작된 이야기이니,재미로 즐겨주세요] 30분쯤 차를 타고 이동하니 공원은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서 봤을 때도멋졌는데, 가까이서 보니더욱 아름다웠다. ​형형색색 많은 꽃들이 있었고다양한 새들도 날아다녔다. 숲은 울창하고 공기도 맑았다. ​우리가족은 산책을 했고사진도 찍었으며커피와 호두과자를 나눠 먹었다. ​모든게 좋았다. 딱 한가지를 제외하고는...​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는 소식이 없었는데 갑자기 비가내렸다. ​처음에는 빗방울이 약했는데점차 빗줄기가 강해졌다. ​우린 서둘러서 짐을 챙긴 후펜션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 탔다.To be continued...